대전교육청, 미응소자 1249명 소재 안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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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응소자 4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3일 초등학교 예비소집 이후 취학대상아동 1만 3873명 중 1만 2624명의 아동이 응소했으나 미응소자 1249명의 소재·안전 확인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예비소집 미응소아동의 소재·안전 확인을 위해 학교, 동주민센터, 경찰서와 적극 협조해 유선연락, 가정방문, 출입국 사실 확인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면제ㆍ유예 및 해외출국 등의 사유로 미응소한 아동 1245명의 소재·안전 확인을 완료했다. 

    그러나 소재 파악이 안 된 4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시교육청은 수사 의뢰된 아동들은 정확한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이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요청한 상황이며, 현재 수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대전교육청은 오는 3월 입학일 이후 당일 입학하지 않는 아동들에 대해 예비소집 때와 마찬가지로 미입학사유 파악 및 소재·안전 확인을 위한 조치를 즉각 추진하기로 했다.

    엄기표 행정과장은 “초등학교 미취학아동수는 3월 입학 이후 유동적으로 변동될 수 있으며, 1명의 아동도 방치되지 않도록 경찰서 등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아동들의 소재·안전 확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