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9곳에 46억 투입, 신·구도심 융·복합 지원사업 추진
  • ▲ 충북 청주시가 오창읍·내덕·우암동 등 신·구도심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나선다.ⓒ청주시
    ▲ 충북 청주시가 오창읍·내덕·우암동 등 신·구도심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나선다.ⓒ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신·구도심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나선다. 

    15일 시에 따르면 46억 원을 투입해 신도심 오창읍과 구도심의 도시재생뉴딜지역인 내덕동, 우암동 일원 등 259곳(일반주택 221, 상가 20, 기업 16, 공공기관 1, 주민참여 1)에 태양광 255곳(1,821kW), 태양열 4곳(524㎡)을 설치하는 융·복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융·복합 지원사업은 2종류 이상의 에너지원 융합과 특정지역 구역복합으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 주민의 전기요금 절감과 환경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도심 속 친환경에너지 공유를 통한 행복 복합구역 조성’을 테마로 응모해 전국 지자체 120개사업 중 전체 2위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충북도, 청주시, 컨소시엄 참여기업(5개사-KT, 성창, 선다코리아, 신광기술사, 좋은이앤지)과 이달 중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준비해 오는 7월 중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동안 융·복합 지원사업을 통해 2016~2018년 3년간 강서생태마을, 문의벌랏한지마을 등에 총 38억 원이 지원된 바 있다.

    신우용 경제정책과장은“연간 512t의 CO2 절감과 소나무 7만7000그루의 식재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에너지전환 정책을 통해 도심 속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으로 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