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초등생 100명에 20만원씩 지원
  • ▲ 사단법인 백송은 27일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에게 초등학생 장학금으로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송재윤 이사, 조성연 사무총장, 김병우 교육감, 김기선 학교혁신과장, 조경애 초등교육팀장.ⓒ충북도교육청
    ▲ 사단법인 백송은 27일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에게 초등학생 장학금으로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송재윤 이사, 조성연 사무총장, 김병우 교육감, 김기선 학교혁신과장, 조경애 초등교육팀장.ⓒ충북도교육청
    사회복지법인 ‘백송' 조성연 사무총장은 27일 충북도교육청을 방문해 김병우 교육감에게 초등학교 불우학생 생활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백송의 2000만원은 10개 시·군에서 선정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 100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생활지원금으로 지급된다.

    김병우 교육감은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송승헌 이사장에게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초등학생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도움을 줘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원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송승헌 이사장이 설립한 사단법인 백송은 2011년부터 매년 2000만원씩 도내 초등학교 불우학생들을 위해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송 이사장은 사단법인을 설립한 뒤 지금까지 1억 5000만원(2016년 1000만원 기탁)을 기탁했으며 최근 청주시청에 독거노인을 위해 2000만원을 내놓는 등 매년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기탁식에는 송승헌 이사장 아들인 송재윤 백송 이사와 조성연 사무총장, 김병우교육감, 김기선 학교혁신과장, 조경애 초등교육팀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