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행정부지사엔 김장회씨 16일 취임
  • ▲ 한창섭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이임식을 마친뒤 도열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충북도
    ▲ 한창섭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이임식을 마친뒤 도열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충북도
    지난해 8월 12일 취임한 충북도 제37대 한창섭 행정부지사가 지난 13일 이임식을 갖고 1년 4개월의 임기를 마무리 했다.

    한 전 행정부지사는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한 전 행정부지사는 총무처 조직국 근무를 시작으로 국가 기록원 기록정책부장,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캐나다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행정자치부 의정관과 인사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한 부지사는 이임식에서 “충북은 도정 전 분야에 걸쳐 다른 지역이 부러워 할 만큼 괄목할 만한 변화와 성장을 이뤘다.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또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충북도정은 과감하게 도전해 왔으며그 결과 많은 분야에서 충북도정사에 큰 획을 그을 수 있는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가 몸담았던 제2의 고향 충북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언제 어디에서 근무를 하든지 충북 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언제나 여러분과 충북도를 제 마음 속에 품고 살아갈 것”이라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신임 충북도 행정부지사에는 김장회 행정부지사가 16일 취임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