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김종천 대전시의장·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등 참석유인태 단재기념사업회 대표·단재 자부 이덕남 여사도 참석
  • ▲ 8일 서대전 광장에서 열린 단재 신채호 선생 제막식 장면.ⓒ대전시
    ▲ 8일 서대전 광장에서 열린 단재 신채호 선생 제막식 장면.ⓒ대전시
    탄신 139주년을 맞아 단재 신채호 선생(丹齋 申采浩, 1880~1936) 동상 제막식이 8일 대전 서대전광장에서 성대하게 거행된 가운데 단재 선생의 독립정신의 뜻을 되새겼다. 

    대전시에 따르면 단재 선생의 동상은 좌대를 포함한 4.95m 높이의 입상 형태로, 우직하게 독립운동만을 위해 살아오신 선생의 모습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일제 강점기 동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 선생은 대전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로서 중구 어남동에서 태어나 8살까지 살았으며 이후 독립운동을 위해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등에서 활동을 했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에는 단재 선생 사당이 지어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단재기념사업회 유인태 대표, 단재 자부 이덕남 여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구청장 시·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 ▲ 단재 신채호 선생 동상 제막식을 마친뒤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종천 대전시의장이 동상 뒷면 단재 선생의 약력을 살펴보고 있다.ⓒ대전시
    ▲ 단재 신채호 선생 동상 제막식을 마친뒤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종천 대전시의장이 동상 뒷면 단재 선생의 약력을 살펴보고 있다.ⓒ대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