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탈선 사전 예방·유해 환경 일제 단속… PC방·노래방 등
  • ▲ 충북도는 17일 민생사법경찰팀을 가동해 연말까지 학교주변 및 유흥업소밀집지역 등 청소년 유해 환경을 차단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충북도
    ▲ 충북도는 17일 민생사법경찰팀을 가동해 연말까지 학교주변 및 유흥업소밀집지역 등 청소년 유해 환경을 차단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충북도

    충북도가 지난 14일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교생 등 청소년들의 보호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충북도는 17일 민생사법경찰팀을 가동해 연말까지 학교주변 및 유흥업소밀집지역 등 청소년 유해 환경을 차단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PC방, 노래방 등 청소년들의 탈선이 우려되는 장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단속대상은 공공장소 선정성 불법전단지 배포, 청소년에 대한 출입·고용금지 의무위반, 술·담배 및 유해매체물 판매·대여, 기타 청소년 유해행위 등이다.

    충북도는 위반 업소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채홍경 사회재난과장은 “청소년 보호 위법 행위 근절을 위해 연말까지 단속을 강화하고 확인된 위법사항은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관련 업소들의 법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