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복‧송기형‧송기상‧김종우 교수… 14일간 본격 레이스 19일 합동연설회‧공개토론회… 28일 총장 선거
  • ▲ 한국교원대학교 제11대 총장선거에 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에 들어갔다. 사진은 좌측으로부터 김중복‧송기형‧송기상‧김종우 교수(기호순). ⓒ한국교원대학교
    ▲ 한국교원대학교 제11대 총장선거에 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에 들어갔다. 사진은 좌측으로부터 김중복‧송기형‧송기상‧김종우 교수(기호순). ⓒ한국교원대학교
    오는 28일 치러지는 한국교원대학교 제11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앞두고 4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치고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교원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와 청주시흥덕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제11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를 위한 후보자등록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후보자등록에는 김중복 교수(제3대학 물리교육과)와 송기형 교수(제3대학 화학교육과), 송기상 교수(제3대학 컴퓨터교육과), 김종우 교수(제2대학 불어교육과)가 각각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선거운동기간은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4일이며, 선거는 오는 28일에 치러진다. 

    선관위는 합동연설회 및 공개토론회를 오는 19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선거는 직접·비밀선거(직선제)로 치러지며, 선거인의 선거 참여비율(투표권 반영비율)은 교원선거인 100%, 직원·조교선거인은 교원선거인 유효투표총수의 18.75%, 학생선거인은 교원선거인 유효투표총수의 6.25%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 위원장(교육학과 최성욱 교수)은 “학내 구성원들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 간선제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관련 규정을 개정해 이번 총장 직선제를 실시하는 만큼 대학의 자율성 확보와 학내 민주주의 실현에 큰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