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개 도내 우수 중소·중견기업 참여… CJ제일제당·오리온·SPC삼립 등도
  • ▲ 24일 열린 충북도취업박람회에 구직자들이 몰려 취업난을 반영하고 있다.ⓒ충북도
    ▲ 24일 열린 충북도취업박람회에 구직자들이 몰려 취업난을 반영하고 있다.ⓒ충북도

    충북도취업박람회가 구인·구직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충북도와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주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충청북도 취업박람회’가 2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박람회에는 채용 계획이 있는 200개 기업(직접 80, 간접 120)이 참여한 가운데 도내 구직을 희망하는 청·장년층 및 일반시민들 약 3000명이 행사에 참여해 1020명이 현장면접에 참여하는 등 도내 뜨거운 취업열기를 반영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업종별 4개의 현장면접관, 충북도 일자리정책관, 취·창업컨설팅관과 함께 각종 체험도 병행할 수 있는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됐다.

    채용관에서는 CJ제일제당,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 오리온, SPC삼립, ㈜에코프로비엠 등 도내 우수기업 200개가 참가해 인재들을 찾았다.

    취업컨설팅관에서는 취업준비를 하는 구직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VR가상면접체험, AI자기소개서컨설팅, 적성심리검사, 면접 메이크업 및 이력서 사진촬영 등과 함께 분야별 취·창업이 가능한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했다.

    충북도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내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가 다소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충북도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최종적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