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보수 50% 기초과학 발전 위한 장학금 등으로 기부
  • ▲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종천 대전시의장이 29일 NH농협은행 대전시청지점에서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종천 대전시의장이 29일 NH농협은행 대전시청지점에서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종천 대전시의장이 29일 NH농협은행 대전시청 지점에서 ‘NH 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NH-Amundi 자산운용이 지난 14일 판매에 들어간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는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분야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이며‘필승코리아’란 이름엔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보복 관련해 어려운 경제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 등 무역환경 변화로 힘들어하는 기업인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국가산업의 기반이 되는 소재․부품․장비 제조업이 발전 할 수 있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천 의장은“최근 무역여건 변화로 어려운 경제상황에 처한 기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가입했다”며 “이 펀드를 통해 대전지역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는데 요긴하게 쓰여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펀드는 운용보수(0.5%)를 낮춰 수익률을 높이고 운용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기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