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상황시, 비상버튼 작동… 비상메시지·위치정보·경찰관 출동 등 ‘안전장치’ 지원
  • ▲ 제천시가  ‘여성 1인 가구와 여성 1인 점포’의 안전한 주거생활과 영업활동 지원을 위한  ‘스마트안심터치’지원 사업 안내 홍보물.ⓒ제천시
    ▲ 제천시가 ‘여성 1인 가구와 여성 1인 점포’의 안전한 주거생활과 영업활동 지원을 위한 ‘스마트안심터치’지원 사업 안내 홍보물.ⓒ제천시

    여성친화도시 충북 제천시가 ‘여성 1인 가구와 여성 1인 점포’의 안전한 주거생활과 영업활동 지원을 위해 ‘스마트안심터치’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달 이상천 시장 주제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안전장치 지원방안을 강구하라는 지시에 따라 추진됐다. 

    ‘스마트 안심터치’란 위급상황 발생 시, 핸드폰 비상버튼을 작동하면 비상메시지·위치정보·현장상황 녹음파일 등이 사전에 등록된 5개의 전화번호로 전송되는 프로그램이다.

    본인 전화에 043-112번호가 등록돼 있으면 경찰서로 연결돼 경찰관이 즉시 출동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22일부터 내달 11일까지로 관내 거주 여성 1인 가구주 및 여성 1인 단독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을 원하는 여성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제천시 여성가족과 여성친화팀으로 제출하면 된다.(여성사업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제출)

    이은영 여성친화팀장은 “이번 사업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각종 범죄요소를 사전차단하고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는 사회적 약자대상 범죄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여성의 안전을 위해 관내에 안심비상벨 185대, 여성 밤길안심 로고프로젝트 33개소와 여성안심귀가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