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안전사고·학교 안전 대책 마련 강조유관기관 협력 체계도 강화도
  • ▲ 충북도교육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교육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도교육청이 여름 방학을 맞아 학생 안전사고 예방에 팔을 걷고 있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여름 방학에 들어간 학교는 도내 초중고 469개 교 가운데 273개 교로 58.2%에 이르고 있다.

    여름방학은 대부분 한 달 가량으로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기간을 일부 늘이거나 줄일 수 있다.

    학교와 떨어지면서 그만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높다고 도교육청은 판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방학에 앞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학교안전 대책 등을 지난 6월과 7월 초 각 학교에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안내문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 내실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개인능력 배양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유관기관과의 촘촘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강조했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물놀이 10대 안전수칙’과 ‘수상레포츠 안전수칙’ 등을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토록 했다.

    안희철 체육건강안전과장은 “도교육청을 비롯한 각 급 학교 교직원들은 학생이 각종 사고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책으로 전 교육기관에서 안전교육과 시설물 점검 등 사전 대비로 학생 안전을 세밀히 챙겨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각 급 학교에 교육활동이나 교육활동 이외에 발생하는 안전사고 발생 시 즉시 보고와 적절한 사후 조치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