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까지 제천 대표 계곡관광지 송계계곡
  • ▲ 17일 제천경찰서가 ‘한수여름파출소’ 개소식을 갖고 권수각 서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제천경찰서
    ▲ 17일 제천경찰서가 ‘한수여름파출소’ 개소식을 갖고 권수각 서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제천경찰서

    충북 제천경찰서가 본격적인 물놀이 철을 맞아 피서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름파출소를 운영한다.

    제천경찰서는 17일 권수각 서장과 시청·월악산국립공원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시 한수면 송계계곡 주변에 ‘한수여름파출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송계계곡’은 월악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계곡으로 제천의 대표적인 계곡 관광지로 매년 15만명이 찾는 유명피서지다.

    이 계곡은 월악산(1094m)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맑은 물은 얼음처럼 차가워 매년 여름철 더위를 떨치려는 피서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한수여름파출소’는 내달 18일까지 운영된다.

    권수각 서장은 “피서객 안전은 경찰력만으로는 지켜 낼 수 없으며 안전수칙을 지켜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기대한다”며 관계기관의 유기적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