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 연극영화과, 27회 ‘젊은 연극제’ 참가
  • ▲ 중원대 연극영화과 학생들이 지난 달 31일부터 2일까지 열린 제13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에서 조선시대 유람단으로 분해 재능기부를 하는 모습.ⓒ중원대
    ▲ 중원대 연극영화과 학생들이 지난 달 31일부터 2일까지 열린 제13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에서 조선시대 유람단으로 분해 재능기부를 하는 모습.ⓒ중원대

    중원대 학생들의 젊은 연극이 전국대회에서 기량을 뽐낸다.

    중원대학교는 5일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이 1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에서 진행되는 제27회 ‘젊은 연극제’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중원대 연극영화학과의 이번 연극제 참가작은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낭만희극 ‘한여름 밤의 꿈’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한 공연으로 서울 대학로 ‘물빛극장’에서 7일~8일 이틀 간 상연한다.

    젊은 연극제는 1993년에 처음 개최된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생 연극 축제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젊은 연극제는 ‘눈부신 젊음, 내일의 연극!’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총 50개 대학의 연극 관련 학과가 참여하고, 서울 대학로에 소재한 9개의 극장에서 상연될 예정이다.

    이태규 학과장은 “중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는 연극의 거장,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연극에 관심 있는 학부모, 타 대학 전공 학생들, 연기 전공을 희망하는 입시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중원대 연극영화학과는 2014년 이후로 젊은 연극제에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들에 참가하여 재능을 기부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의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