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교량·도로 곳곳에 관광객 맞이 꽃밭·화분 장식
  • ▲ 단양군 묘포장에 봄꽃인 비올라가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양묘를 기다리고 있다.ⓒ단양군
    ▲ 단양군 묘포장에 봄꽃인 비올라가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양묘를 기다리고 있다.ⓒ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성큼 다가온 봄기운과 함께 관광 시즌을 맞아 도담삼봉 등 주요 관광지와 교량, 도로 곳곳에 꽃밭과 화분을 장식한다.

    24일 단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부터 묘포장에서 가꾼 비올라 양묘(3만본)를 시작으로 튤립, 팬지, 아네모네 등 5종 5만본, 여름에는 백일홍, 페츄니아, 메리골드 등 6종 35만본, 가을에는 국화, 맨드라미 등 4종 20만본 등을 계절별로 옮겨 심어 ‘관광단양’이미지를 새롭게 한다.

    정성스럽게 가꾼 꽃들은 도심지 주요 도로변, 교량, 화단 등과 다누리센터, 소금정공원, 별곡생태공원, 도담삼봉 유원지 등 주요 관광지에 심게 된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삼봉·고수·상진대교에 교량 꽃걸이 장식(폐츄니아)을 설치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봄소식을 전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