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선관위, 26~27일 이틀간 후보 신청 받아
  • ▲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로고.ⓒ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로고.ⓒ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충북에서도 조합장 선거전이 본격 시작된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26일과 27일 이틀간 관할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다음 달 13일 실시하는 이번 조합장선거에서 충북은 73개 조합(농협 63개, 산림조합 10개)의 대표자를 선출하게 된다.

    조합장선거에 출마하려는 사람은 해당 조합의 조합원이어야 하고, 조합에서 정하는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후보자등록신청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27일 등록이 마감되면 후보자의 기호를 추첨으로 결정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지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충북은 72개 조합에 총 226명이 등록해 평균 3.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조합장선거의 선거권자는 누구든지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기간 중 해당 조합이 정하는 기간에 조합 사무실 등 조합이 정하는 장소를 방문해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

    선거권자는 선거인명부에 누락 또는 오기가 있거나 자격이 없는 선거인이 올라 있다고 인정되면 열람기간 중에 해당 조합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고, 이의신청을 받은 조합은 신청일 다음날까지 심사·결정해야 한다.

    선거인명부는 열람기간과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다음 달 3일 확정된다.

    충북도선관위는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라 하더라도 선거인명부에 등재돼 있지 않으면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고, 선거인명부 상의 개인정보가 잘못 기재된 경우 선거권을 행사할 수 없을 수 있으므로 열람기간 내에 본인 등재여부 및 개인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