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고삐’…대통령 ‘세종집무실’ 추진

새해 업무계획 발표…지방경찰청‧지방법원‧행정법원‧행정대학원 등 설치 노력

김동식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9.01.04 11:06:19

▲ 이춘희 시장이 3일 ‘2019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신년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가 올해에는 행정수도 헌법 명문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해 국회사무처, 행복청과 적극 공조해나기로 했다.

또 정부 세종청사 신축과 연계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추진하고, 미이전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3일 가진 ‘2019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신년 정례브리핑을 통해 “행정수도로서의 도시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치경찰제 실시를 위한 세종지방경찰청 신설 지원, 세종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를 위해 노력하겠고 교육부, 인사혁신처, 행복청 등과 협조해 국립행정대학원 설립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종시는 새해 역점사업으로 우선 읍면동장 시민추천제를 확대‧시행하고,4~5곳에서 주민자치회를 시범 운영한 뒤 2022년까지 모든 읍면동으로 확대하는 등 시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분권을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시민의 질문에 시장이 정례브리핑을 통해 답하는‘시문 시답’(市問 市答)을 신설‧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마을주민들이 예산을 집행하는 159억 원 규모의 자치분권특별회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믿고 맡기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공립어립이집 22개소를 확충하고 세종형 돌봄공동체인 공동육아나눔터와 가족품앗이 그룹을 확대하겠으며, 어린이집 영유아 및 교직원을 안전공제회에 가입하도록 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 복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자율주행 특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세종 국가혁신 융복합단지를 육성하고 미래차연구센터를 설립하겠으며 스마트시티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테크노파크 설계를 착수하고, 세종지식재산센터를 설립하는 등 지속가능한 스마트경제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대용량 전기·굴절버스 4대를 우선 도입하고, 교통수요를 반영해 2021년까지 총 12대를 확충하는 등 대중교통 중심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세종~대전 광역철도노선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세종~서울 고속도로 중 세종~안성 구간도 연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안심보험 도입, 안점점검 청구제도 운영, 안심마을 만들기 등 3대 안심사업을 추진하는 등 안전하고 풍요로운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이 밖에 우리시가 명실상부한 균형발전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충청권 인근 지자체와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적극 교류‧협력하는 등 세종시를 균형발전 모범도시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러한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계획수립 단계부터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여론을 수렴하는 등 항상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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