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개 도내 우수 중견·강소기업, 1000여 명 채용 계획
  • ▲ 2018충청북도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기업체 각 구직 부스를 가득메우고 있다.ⓒ충북도
    ▲ 2018충청북도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기업체 각 구직 부스를 가득메우고 있다.ⓒ충북도

    ‘2018 충청북도 취업박람회’ 가 대성황을 이루며 젊은 구직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장이 됐다.

    26일 충북도는 24일 청주시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 5000여 명 이상이 방문해 구직자 구인 기업들에게 가교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동준),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양현철)과 공동 개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채용 계획이 있는 260개 기업(직접 87개소, 간접 173개소)이 참여했다.

    취업박람회장은 채용관, 강소기업 소개관, AI 면접관, CEO채용설명회, 4차산업혁명 체험관, 취업컨설팅관과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채용관에서는 SPC삼립 청주공장, ㈜심텍, 더블유스코프코리아㈜, ㈜에코프로비엠, 자화전자(주), ㈜메타바이오메드, 한국보그워너티에스, 더블유스코프코리아, ㈜원익머트리얼즈 등 도내 우수기업 260개소가 참가하여 현장면접 및 채용예정 1095명 등의 성과를 달성하는 등 지역 최대의 취업 축제 행사가 됐다.

    취업컨설팅관에서는 취업준비를 하는 구직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입사지원서 클리닉, 취업스타일링, 면접 메이크업 및 이력서 사진촬영 등이 이뤄졌으며 AI 면접관, 캘리그라피, 플라워 메시지카드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 위주의 부대행사도 꾸며졌다.

    이날 취업박람회는 일자리를 희망하는 많은 구직자들이 참여해 충북도가 준비한 2000여 권의 소개 책자가 50여 분만에 소진되기도 했다.

    충북도 이기영 일자리과장은 “이번 행사로 도내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가 다소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행사가 끝이 아니라 충북도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행사에 방문해주신 구직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