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9억7800만불·수입 5억8900만불·무역흑자13억8900만불
  • ▲ 충북지역 월별 수출입실적 추이(단위:억불)ⓒ청주세관
    ▲ 충북지역 월별 수출입실적 추이(단위:억불)ⓒ청주세관

    충북지역 기업체의 지난달 무역흑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 7월 충북지역은 수출 19억7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22.7%증가했고, 수입은 5억89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9.9%증가해 13억89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일반기계류(33.4%), 전기전자제품(32.6%), 화공품(23.7%), 반도체(23.6%), 정밀기기(14.2%)의 수출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EU(53.4%), 홍콩(43.8%), 일본(26.5%), 대만(21.0%), 중국(7.7%)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미국(△10.9%)으로의 수출은 감소했고 이들 국가로의 수출이 전체 수출의 79.6%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을 품목별로 보면 기계류(25.1%), 반도체(11.0%), 직접소비재(0.1%)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염료와 색소(△9.7%), 기타수지(△16.9%)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홍콩(55.9%), 대만(35.4%), 일본(29.6%), 중국(20.6%)으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EU(△10.6%), 미국(△11.6%)로의 수입은 감소했고 이들 국가로의 수입이 전체 수입의 76.6%를 차지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충북의 무역흑자는 13억8900만 달러로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69억 달러 흑자 중 20.1% 수준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