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院구성 마무리…6개 상임위長 선출

제2대 통합청주시의회가 3일 의회운영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이재길 의원을 선출하는 등 6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확정하고 원 구성을 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3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문화위원장에 남일현 의원을, 복지교육위원장에는 김은숙 의원을, 도시건설위원장은 김용규 의원(이상 민주당) 등을 각각 뽑았다.

재정경제위원장은 김태수 의원이 맡았고 농업정책위원장은 이우균 의원(이상 자유한국당)이 선출됐다.

앞서 25석을 차지한 민주당과 13석에 그친 한국당은 원내 협상을 통해 6개 상임위원장을 4대2로 배분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특별위원장은 민주당 소속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3년간 우선 맡고 마지막 1년은 한국당이 의사봉을 쥔다. 여당에서 전반기 윤리특별위원장을 먼저 한 뒤에 후반기에 야당이 맡기로 했다.

한편 시의회는 전날 의장에 민주당 하재성 의원을, 부의장에는 한국당 김현기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