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취임식…신임회장 체제 본격 출범
  • ▲ 청주상공회의소가 14일 S컨벤션에서 새롭게 구성된 제23대 상공의원과 사무처 임직원 등 내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청주상공회의소
    ▲ 청주상공회의소가 14일 S컨벤션에서 새롭게 구성된 제23대 상공의원과 사무처 임직원 등 내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청주상공회의소

    청주상공회의소 신임 이두영 회장 체제가 본격 출범하며 현장 중심의 회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청주상공회의소는 14일 S컨벤션에서 별도의 외부 초청인사 없이 새롭게 구성된 제23대 상공의원과 사무처 임직원 등 내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두영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역점방향에 대해 먼저 “우리 기업인들이 지역사회로부터 우대받고 존경받으며 지역경제에 당당히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적인 사회풍토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하며 “기업에 대한 인식과 문화를 개선하고 선진 경영문화와 규범을 확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회원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회원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경영 애로를 적극 해결하고 경영활동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 완화와 기업지원정책을 정부 및 유관기관에 강력히 건의해 회원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공회의소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종합 경제단체로서의 상공회의소의 역할이 커진 만큼 기업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사업과 서비스를 적시에 발굴․추진하기 위해 청주상공회의소의 인적자원 역량과 사업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겠다. 임기 내 비즈니스 종합지원 기능을 갖춘 상의회관 건립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노영수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임기간동안 상공회의소 회장이라는 자리가 참 막중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회하면서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유치, 충북고용혁신추진단 통합, 충북지식재산센터와 충북FTA활용지원센터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등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한 점을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손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