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충청내륙고속화도로 9일 ‘보상설명회’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오는 9일 충북 증평군 도안면사무소에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2공구 도로건설공사에 편입되는 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상설명회를 갖는다.

공사추진, 보상업무와 관련한 토지 소유자, 지역주민의 의문사항을 해소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설명회는 사업설명, 감정평가 및 보상금 청구절차 안내, 주민질의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2차 보상규모는 148필지(토지 및 건물, 수목 등 지장물 포함)이며, 전체 895필지 가운데 350필지는 보상금 집행이 완료됐다.

토지 및 지장물, 영농손실 등의 보상금은 계약체결 구비서류 제출 후 소유권이전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약 20일 이내에 지급된다.

대전국토청은 지역 숙원사업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보상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토지 소유주 및 지역주민들이 보상협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설명회에서 제기된 토지 소유주 및 지역주민들의 요청사항은 공사추진 및 보상업무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2공구는 총사업비 1618억원을 투입해 2024년 4월까지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음성군 원남면 하당리까지 총 12.6㎞ 구간의 국도고속화 및 시설개량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