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공성 강화 등 복지공약 제시
  • ▲ 자유한국당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가 13일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주시를 대상으로 한 복지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이민기 기자
    ▲ 자유한국당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가 13일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주시를 대상으로 한 복지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이민기 기자

    6·13지방선거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가 공약 발표를 이어갔다.

    천 교수는 13일 충북 청주시 브리핑룸에서 복지에 방점이 찍힌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청주형 기초보장제도 도입을 약속했다.

    그는 “서울, 부산, 대구, 세종에서 유사제도가 시행 중”이라며 “기초수급자 선정 소득기준을 중위소득 30%에서 40%까지 점진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생계급여 대상도 확대하겠다고 언급했다. 천 교수는 “법적 기준을 충족치 못해 기초수급자에서 제외된 사람 중 확대기준에 맞는 사람에 대해 생계급여기준액의 15~35%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치매노인대책 강화와 의료공공성 확대를 공약했다.

    천 교수는 “1대1 매칭 치매전담 코디네이터를 확충하겠다”며 “치매단기쉼터와 가족용 치매카페를 설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의료공공성 확대 방안으로 공공의료기관의 확충을 제시하면서 장애인 전용 병원 및 장애 어린이 재활병원을 추진하겠다고 공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