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억 투입… “초고령 사회대비 복지증진 최선”
  • ▲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의 8일 개관을 기념해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과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청주시
    ▲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의 8일 개관을 기념해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과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청주시

    충북 청주시 남부지역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이 건립됐다.

    시는 97억원(국비 5억, 도비 5억, 시비 87억)을 투입해 서원구 원흥로 11-10(산남동 1086번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5233㎡ 규모의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을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식전공연, 개회사,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기념사,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범석 시장 권한대행은 “노인복지관이 없어 불편했던 서원구 어르신들은 물론 시 전체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복지 인프라가 구축됐다”며 “앞으로도 초고령 사회 진입을 대비해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건립이 시작된 서원노인복지관은 충북권 노인복지관 중 최대 규모로 층별 테마(1층 ‘소통’, 2층 ‘건강’, 3층 ‘교육’)를 갖췄다.

    건축물에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과 녹색인증,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설계를 적용했다.

    복지관에서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35개와 경로식당, 체력단련실, 건강증진실 등을 운영한다.

    지난달 한시적 시범운영을 거친 결과 가입회원은 1000명으로 하루 평균 이용객은 7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