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해외선수단 300여명 대상 ‘제천투어’ 진행
  • ▲ 지난해 12월 외국인 내륙의 바다 호수여행 걷기길 행사.(청풍호 유람선)ⓒ제천시
    ▲ 지난해 12월 외국인 내륙의 바다 호수여행 걷기길 행사.(청풍호 유람선)ⓒ제천시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각국 해외선수단 300여 명이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도시 제천에서 힐링한다.

    8일 제천시에 따르면 올림픽 기간 중인 19~23일까지 5일간 총 10회에 걸쳐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해외 선수단을 대상으로 제천투어를 진행한다.

    제천시와 충북도, 2018평창동계올림픽 공식여행사인 한진관광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투어는 전 세계인의 축제인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각국 해외선수단 방문을 통해 제천뿐만 아니라 충북을 해외에 적극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투어는 평창과 강릉선수촌에서 각각 출발해 박달재, 티테라피 체험, 청풍호 유람선, 옥순정 국궁장 등 제천 일원을 돌아보는 당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김대영 관광기획팀장 “이번 투어를 통해 해외선수단에게 자연치유도시 제천에서만 느낄 수 있는 힐링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선보여 제천 관광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것”이라며 “남은 기간 문화관광해설사와 통역사 배치 등 외국인관광객 수용 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9일부터 평창에서 개막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는 92개국 2925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계올림픽으로 지구촌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