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충북본부 조사 ‘취업기회 더욱 좁을 것’전망
  • ▲ 한국은행 충북본부.ⓒ김정원 기자
    ▲ 한국은행 충북본부.ⓒ김정원 기자

    충북지역 소비자들은 현재경기와 향후 경기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취업기회는 더욱 좁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양동성)는 31일 충북지역 도시가구(4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1월 15~19일)한 2018년 1월중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9.8로 전월(109.6)대비 소폭(0.2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반면 전국은 109.9로 전월(110.6)에 비해 0.7p 하락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현재생활형편CSI는 94로 전월(96)대비 2p 하락했으며 생활형편전망CSI는 102로 전월(100)대비 2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105로 전월(104)대비 1p, 소비지출전망CSI는 113으로 전월(112)대비 1p 상승한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현재경기판단CSI는 91로 전월(93)대비 2p, 향후경기전망CSI는 101로 전월(103)대비 2p 각각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93으로 전월(100)대비 7p 하락했고 금리수준전망CSI는 128로 전월(130)대비 2p 하락했다.

    또한 현재가계저축CSI는 93으로 전월(91)대비 2p 상승했으며 가계저축전망CSI는 95로 전월(94)대비 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4로 전월(101)대비 3p 상승한 했고 가계부채전망CSI는 101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물가수준전망CSI는 137로 전월(133)대비 4p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00으로 전월(94)대비 6p 상승했고 임금수준전망CSI는 127로 전월(125)대비 2p 상승, 지난 1일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인상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16년 12월)를 기준 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