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실수 엄청난 재앙 초래, 원자력 안전대책 마련” 촉구

대전시의회 박상숙 의원이 지난 20일 원자력연구원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작은 실수가 엄청난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며 원자력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22일 각 상임위별 소관 업무를 보고받고 있는 가운데 행정자치위원회가 열린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던 원문 정보공개율에 대해 언급하며 “대전시가 원문정보 공개율을 향상시켜 투명한 정보공개 및 소통하는 행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김경시 의원은 4급 이상 간부들의 잦은 인사교체에 대해 지적하며 “행정의 연속성을 위해 너무 잦은 인사발령에 대해 재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종천 의원은 나라사랑길 조성 사업관련 추진현황에 대해 질의하며 “시민들이 잘 볼 수 있는 위치에 기념탑 및 기념비 조성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혜련 의원은 “의회 정책연구 역량강화를 위해 의회 내 시간선택제를 일반임기제로 전환하는 등 연구인력을 정예화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도시주택국, 대전도시공사 소관 업무보고 청취 등을 진행한 가운데 최선희 의원은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인 셉테드 조성사업과 관련, “셉테드 사업이 범죄예방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지속적으로 확대해 시 전지역이 범죄예방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로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송대윤 의원은 “대전교도소 이전계획 등 도안 2·3단계 개발사업에 대한 규모 있는 사업들이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추진한다”며 “시 전체의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안정적인 도시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윤기식 의원은 “대전시의 주택정책이 현 정부의 기조와 정반대의 경향을 띠고 있다”며 “민영아파트 중심의 주택사업 정책방향을 공영개발 중심으로 바꿔 나갈 것”을 밝혔다.

조원휘 의원도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 관련, “환경부의 지적 등을 포함해 여러가지 문제점으로 인해 갑천지구 개발사업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현재 중단된 상황에서 민영중심의 개발에 대한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지적했다.

전문학 의원은 “도시철도 22개 역 중심의 개발을 해 나갈 때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유독 갑천역 주변의 환경이 매우 열악해 주변환경의 개선이 매우 절실한 상황으로 이 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고민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복지환경위원회에서 김동섭 의원은 요즘 미세먼지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이에 대한 대전시의 미세먼지 측정 및 대응방안이 많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시급히 대기오염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 

정기현 위원은 2018년도 연구용역조사 사업에 대해 질의하며 이렇게 많은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선 정확하고 신속한 측정이 가능한 장비 보안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며 연차 계획을 세워 노후장비 교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권중순 의원은 올해 연구용역조사 계획이 총 13건인데, 그 중 두발용 샴푸의 헹굼방법에 따른 잔류 계면활성제 저감화 연구와 같이 환경과 시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연구는 연구 완료 후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강조했다.

끝으로 안필응 의원은 농산물 잔류농약 연구 건에 대해 질의하며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뿐만 아니라 소규모로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해서도 잔류농약 검사를 철저히 실시, 시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