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충북도착, 청주·진천·충주·제천·단양 387.7km 순회…주자 385명
  •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도.ⓒ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도.ⓒ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밝혀줄 성화가 18일 충북에 도착해 1주일 간 도내 387.7km 코스를 순회한다.

    385명의 주자가 달릴 예정인 이번 성화 봉송에는 해당 지역별 다양한 문화행사도 준비돼 있어 송년 분위기와 함께 도민들을 축제의 장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성화 도착한 첫 날인 18일 오후 6시 충북도청에서 영동 난계국악단 축하공연과 무예 주제 공연 등의 성화맞이 행사가 준비됐다.

    이어 19일 청주시청 광장에서는 청주아리랑과 시립무용단의 공연이, 20일에는 진천 화랑공원에서 용몽리농요와 태권도 공연이 펼쳐진다.

    21에는 충주시청 광장에서 사물놀이와 택견시범이, 22일에는 제천 의병광장에서 의병뮤지컬과 합창단 공연이, 23일에는 단양 중앙공원에서 난타공연과 합창단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충북의 1호 성화봉송 주자는 충북여성정책포럼 유영경 대표며 이어 2012 런던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현우와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김소희 등과 태릉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어머니로 불렸던 윤덕신 씨 등이 참여한다.

    특히 KTX오송역에서 열차를 이용하고 충주조정경기장에서 에이트보트 운송, 단양의 패러글라이딩 등 지역별 특색있는 봉송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마친 충북도의회는 행정사무감사 보고를 끝으로 오는 22일 제360회 도의회 정례회를 폐회하고 올해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청주시의회도 오는 19일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 동시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자유한국당의 청주흥덕과 청주청원 당협위원장이 교체 대상에 포함됐다.

    흥덕의 송태영 위원장과 청원의 오성균 위원장은 재심의사를 밝힌 가운데 오는 20일쯤 최종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이어 한국당은 올해 안으로 새로운 당협위원장 인선을 마치고 내년도 선거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전망이다.

    이번 주 도내에서는 충북체육상과 장애인체육상 등의 시상식과 각종 단체의 송년회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23일에는 방학을 맞아 청주 야구장 뒤편에 실외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이 개장한다.

    다음은 이번 주 주요 행사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충북 환영행사=18일 오후 6시 도청광장 △제31회 청주시의회정례회=19일 오전 10시 본회의장 △2017 충북장애인체육상 시상식=19일 오전 11시 30분 S컨벤션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청주 축하행사=19일 오후 7시30분 시청광장 △2017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식=20일 오후 2시 충북도청 △2017 충북체육상 시상식=21일 오전 10시 30분 S컨벤션 △청풍호 수상태양광 준공식=21일 오후 3시 제천 한수 △제360회 도의회 정례회 폐회=22일 오전 10시 본회의장 △청주실외스케이트장·눈썰매장 개장식=23일 오후 2시 청주야구장 뒷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