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요원·경찰·전담직원 등 12명 근무…단양 전역 24시간 ‘관리’
  • ▲ 단양군이 6일 CCTV통합관제센터 개관식을 가졌다.ⓒ단양군
    ▲ 단양군이 6일 CCTV통합관제센터 개관식을 가졌다.ⓒ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재난과 범죄로부터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지난 6일 개관식을 가졌다.

    통합관제센터는 옛 보건소 자리인 별곡1로 17번지에 총 사업비 18억2800만원을 들여 지상 3층 541㎡규모로 재정비했다.

    이 곳에는 관제실과 장비실, 경찰근무실, 회의실, 사무실 등을 갖췄고 관제요원과 경찰, 전담직원 등 12명이 근무하면서 CCTV를 통해 단양 전역을 24시간 365일 관리한다.

    통합된 CCTV는 방범, 주정차단속, 쓰레기투기방지, 하천감시 등 390대와 초등학교 연계 CCTV 44대 등 총 434대다.

    통신관제팀 진용환 주무관은 “CCTV를 통합관리 됨에 따라 각종 범죄예방과 긴급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단양이 더 안전한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센터의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이날 정보공유를 통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단양경찰서, 단양교육지원청, 육군 3105부대 1대대, 한국전력공사 단양지사, 충청에너지 서비스 등과 업무협약을 가졌다.

    한편 개관식에는 이태훈 부군수, 조선희 군의장을 비롯한 주요기관단체 인사, 관제센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