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유치로 대전, 첨단중심도시 만들겠다”
  • ▲ 박태우 한국외국어대 초빙교수.ⓒ한국외국어대
    ▲ 박태우 한국외국어대 초빙교수.ⓒ한국외국어대


    박태우 한국외국어대 초빙교수가 30일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박태우 교수는 30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대전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외교관으로서 쌓아온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외자를 유치해 대전을 한국은 물론 아시아권 4차산업혁명의 교두보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첨단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이날 중도 보수를 대표하는 오피니언리더로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대전발전을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 대전시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박 교수는 기자회견에서 “△혁신생태계를 통한 청년창업성장 Start-Up타운조성 △미래형 신산업인 바이오 의약산업 허브구축 △4차산업혁명 국가산업단지 조성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 △대덕특구 융합공동연구센터 건립 △경부고속도로 회덕 IC 연결도로 건설 △노후공단 주차환경개선 △대전국제전시 컨벤션센터 건립 등 현재 추진 중인 현안들을 잘 마무리하겠다. 그리고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과 활기찬 레저문화를 활성화하는 미래지향형 프로젝터를 발굴해 추진하는 것이 대전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충남 금산이 고향이며 대전 대흥초, 동산중, 대전고를 졸업한 박 교수는 한국외대에서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박 교수는 영국 외무성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헐(Hull)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통상산업부 통상협력국 사무관과 외교통상국 다자통상국외무관으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