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모기지 항공사 설립촉구 건의안 등 처리
  • ▲ ⓒ충북도의회
    ▲ ⓒ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가 29일 제360회 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간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시종 도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의 2018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함께 △이의영 의원이 제출한 충청북도 도시림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 조례안 등 의원발의 4건 △충청북도지사가 제출한 2017년도 제3회 충청북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 4건 △충청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17년도 제4회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 3건, 청주국제공항 모기지 항공사 설립촉구 건의안 등을 처리한다.

    이날 처리될 ‘청주국제공항 모기지 항공사 설립 촉구 건의안’은 충청권 인구 증가 및 세종시 정착으로 이용인원이 날로 확대되는 청주국제공항을 더욱 활성화해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 설립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본회의 의결 후 청와대 등 유관기관에 건의서를 송부할 예정이다.
     
    이어 황규철 의원이 ‘옥천 제2선거구 폐지 관련’, 임회무 의원이 ‘충북도 출자·출연 기관장의 연임 문제 개선하라’, 연철흠 의원이 ‘해외교류 방법의 획기적 개선을 촉구하며’, 김인수 의원이 ‘속리산 법주사 문화재관람료 폐지방안 적극 마련하자’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할 예정이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한 2017년도 제3회 충청북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우량송아지 생산시설 지원 1억6000만원을 삭감한 4조4402만7500만원이며 2017년도 제4회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삭감없이 2조6247만1702만3000원의 예산이 의결돼 이번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김양희 의장은 “지난 22일 도의회에서 최초로 개최한 2018년도 예산안 분석 토론회에서 도출된 분석결과와 문제점을 바탕으로 사업의 성과와 필요성을 면밀히 살펴 내년도 예산안이 도민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여 질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세밀하고 꼼꼼히 심사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제360회 도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는 다음달 14일 개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