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새벽 청주지역 5cm 내외 눈 내려…22일부터 비상근무
  • ▲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 권한대행이 24일 흥덕구청을 방문해 제설작업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청주시
    ▲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 권한대행이 24일 흥덕구청을 방문해 제설작업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24일 새벽 5cm 가량의 첫눈이 내리자 인력 110명을 투입해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마쳐 시민들의 출근길 교통대란을 미연에 방지했다.

    시는 기상청의 눈 예보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제설작업을 위한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23일 자정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자 인력 110명 및 장비 47대를 동원해 지역 내 도로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또한 시는 한 발 빠른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취약 구간인 산간지역 및 교량 구간 등은 사전에 도로 순찰을 실시해 제설제를 사전 살포했으며 도로결빙으로 교통사고 및 정체 등의 문제가 상습적으로 발생한 구간에 설치한 자동염수분사장치 10곳을 작동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새벽부터 제설작업을 진두지휘했으며 이날 시민들의 출근길은 평소와 다름없이 원활한 교통 소통을 보였다.

    정동열 안전정책과장은 “앞으로 겨울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기상 상황을 지속 감시하고 비상근무체계 구축 및 제설 취약지 순찰강화 등 선제적 대응을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우선적으로 보호하는 재난에 강한 안전한 청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