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특별시·무상급식·운동경기부 창단 등
  • ▲ 권선택 대전시장과 대전자치구청장들은 13일 시청에서 현안협의를 위한 시장-구청장 간담회를 가졌다.ⓒ대전시
    ▲ 권선택 대전시장과 대전자치구청장들은 13일 시청에서 현안협의를 위한 시장-구청장 간담회를 가졌다.ⓒ대전시


    권선택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들은 13일 시청에서 4차 산업혁명 특별시‧무상급식‧운동경기부 창단 등 2018년도 주요 정책을 협의했다.

    권 시장은 이날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과제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고,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까지 높이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공원에서 반려동물로 인한 갈등과 민원을 줄이기 위해‘동물놀이터’시범 설치를 협의했으며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건축물의 부설주차장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구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 ▲ ⓒ대전시
    ▲ ⓒ대전시

    특히 이달 교육청과의 협의를 앞두고 있는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에 따른 자치구의 재정상황과 타 시도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지원 분담비율에 대한 합리적인 해법을 찾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학생 우수선수 육성과 다른 지역으로의 유출을 막기 위한 자치구별 운동경기부(실업팀) 창단은 물론 지역의 체육진흥에 공공기관부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시에는 체육회를 포함해 볼링, 육상, 수영, 복싱 등 비인기종목 위주로 14개 운동경기부가 있고 서구와 유성구는 유도팀과 레슬링팀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권 시장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 등 우리 시의 내년도 정책설계에 대해 구청장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위해 간담회를 열게 됐다”면서 “시와 자치구는 시민의 삶을 함께 돌보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동반자 관계인만큼 앞으로도 상생 협력을 위해 수시로 만나 소통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