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의 ‘2017 충북지역 교육훈련 수요조사’ 결과 발표
  • ▲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19일 S컨벤션에서 ‘2017년도 충북지역 교육훈련 수요조사 결과설명회’를 가졌다.ⓒ청주상의
    ▲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19일 S컨벤션에서 ‘2017년도 충북지역 교육훈련 수요조사 결과설명회’를 가졌다.ⓒ청주상의

    충북도내 923개 기업에서 1만9683여명의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1만6748명에게 교육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청주상공회의소)는 19일 S컨벤션에서 ‘2017년도 충북지역 교육훈련 수요조사 결과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충북도, 고용노동부청주지청을 비롯해 도내 17개 대학 및 26개 특성화고, 직업교육훈련기관과 고용유관기관 등에서 70여명이 참석했다.

    조사 결과 산업별로는 음식료품 제조업(3986명), 화학의약플라스틱제조업(3647명), 전기전자통신장비제조업(3893명), 금속가공제품 및 기타기계장비 제조업(2439명)에서 높은 인력수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직무별로는 전기전자관련직무(3916명), 경영·회계·사무관련직무(3420명), 식품가공관련직무(3336명), 화학관련직무(2089명), 재료관련직무(1933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도내 923개의 사업체 15개 업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 간 진행됐다.

    청주상의 최산청 부장은 “앞으로 위원회는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2018년도 도내 11개 시군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공동훈련센터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위원회는 지난해 실시한 조사를 기반으로 수립한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한국폴리텍 충주캠퍼스,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충북대학교, (사)충북산학융합본부, 대한상공회의소 충북인력개발원 등 6개 공동훈련센터를 선정해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