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한류명품 드라마 테마파크’ 조성 박차

충북 청주시가 김수현 드라마 아트홀 건립 등 ‘한류명품 드라마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5일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관련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류명품 드라마 테마파크 조성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한류명품 드라마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국비 48억, 도비 15억, 시비 33억 등 총사업비 96억원을 투입해 드라마 아트홀 건립, 아트홀 전시연출, 드라마 거리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다음달 건축설계를 완료하고 10월에 공사를 착수해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드라마 아트홀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020㎡ 규모로 드라마 관련 전시홀 뿐만 아니라 소극장, 작가아카데미실, 카페, 기념품 숍, 집필실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된다.

드라마 거리 조성사업은 청주대학교 중문~수암골~옛 청주시장 관사에 이르는 1.7km 거리에 조형물, 안내도, 바닥그래픽, 벽화, 산책데크 등을 조성한다.

김수자 문화예술과장은 “김수현 드라마 아트홀과 드라마 거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수암골 일대가 드라마 거리 명소로 조성돼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