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부영 3억, 현대백화점·현대산업개발 1억,SK하이닉스 온누리상품권 5억 등
  • ▲ 현대산업개발이 18일 청주시를 방문해 수재의연금 1억원을 기탁했다.ⓒ청주시
    ▲ 현대산업개발이 18일 청주시를 방문해 수재의연금 1억원을 기탁했다.ⓒ청주시

    지난달 16일 사상 초유의 폭우피해를 입은 충북지역 수재민을 돕기 위해 18일까지 총 1만5802건에 33억2293만8015원(오후 3시 기준)의 수재의연금이 모금됐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현대산업개발(주)이 시를 방문해 수재의연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어 롯데건설(주)이 5000만원,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제14기 지역정책연구포럼 회원들이 450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수재가 발생한 지난달 18일부터 한달 동안 충북지역의 수재민을 돕기위한 모급활동을 벌여왔다.

    모금액 중 LG화학과 부영이 현금 3억 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기탁했고 오리온제과 1억5000만원,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1억3240만원, 킹본사 1억원, 이준용 씨 1억원 등이 고액을 기탁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SK하이닉스가 5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생수, 빵, 구급품 등 전국에서 충북지역 수재민을 위한 위문의 손길이 답지했다.

    시 관계자는 “18일로 모금이 완료되면 수재민들에게 지급 계획을 세우고 곧바로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