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포신도시ⓒ충남도
    ▲ 내포신도시ⓒ충남도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에 건립 추진 중인 충남스포츠센터에 국제 규격 수영장을 짓는다.

    15일 도에 따르면 도는 14일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스포츠센터 조성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스포츠센터는 충남 체육의 구심점이자 내포신도시 주민을 비롯한 도민 생활체육의 산실로 오는 2021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센터 남측 부지에는 체육회관을 건립할 계획으로 장애인훈련장과 에어로빅시설, 헬스장, 스쿼시장, 체력단련실, 수영장 등을 설치한다.

    체육회관 지하층에 마련할 수영장은 3750.9㎡ 규모로 국제대회가 가능한 50m 10레인과 25m 풀, 편의 및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한다.

    투입 예산은 기반공사 63억 7000여 만 원, 건축공사 196억여 원 등 총 310억 원 안팎이다.

    도는 이번 중간보고를 토대로 이달 말 중앙투자심사서를 제출하고 연내 부지 매입, 내년 1월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19년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도 체육진흥과 체육시설지원팀 한창민 주무관은 “도내 체육인들의 숙원 사업인 충남스포츠센터는 충남 체육 발전 역량 결집 및 화합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고 도민들의 체육 활동 기반이 될 것”이라며 “건립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