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삼봉·장회나루·구담봉·옥순봉·옥순대교·악어봉·둔주봉·부소담악·백골산성·추동인공생태습지·왕버드나무군락지·독수리봉 등
  • ▲ 충북도가 선정한 호수 12경중 2경인 충주호 장회나루 전경.ⓒ충북도
    ▲ 충북도가 선정한 호수 12경중 2경인 충주호 장회나루 전경.ⓒ충북도

    충북도가 ‘내륙의 바다 호수여행’이라는 관광브랜드를 개발하고 호수 주변 자연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충주호와 대청호의 호수 12경을 선정했다.

    13일 도에 따르면 ‘내륙의 바다 호수여행’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호수인 충주호와 대청호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테마로 충북의 대표 관광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호수 12경은 △도담삼봉 △장회나루 △구담봉 △옥순봉 △옥순대교 △악어봉 △둔주봉 △부소담악 △백골산성 △추동인공생태습지 △왕버드나무군락지 △독수리봉 등이다.

    도는 호수12경과 인접한 관광지(청풍호관광모노레일, 청남대 등), 드라이브 코스(호반로, 대청로), 걷기길(자드락길, 종댕이길, 대청호오백리길), 등산로, 맛집, 숙박 등과 연계 관광상품화 할 예정이다.

    또한 청풍호 벚꽃축제, 충주호수축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대청호마라톤대회 등 호수주변에서 개최되는 축제나 대회 등의 행사도 연계한다.

    아울러 호수 12경중 독수리봉 등 대청호 3경이 포함돼 있는 대전시와 연계해 공동으로 관광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박중근 관광항공과장은 “바다가 없는 유일한 내륙도인 충북도가 가진 최고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여행트렌드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고 충북관광하면 호수여행을 떠오를 수 있는 관광 이미지 마케팅으로 충주호와 대청호 호수주변과 인근 지역 관광에 붐을 조성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