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배우 송강호·유해진 주연, 5일연속 박스오피스 1위…1000만 돌파 예감
  • ▲ 지난해 열린 제2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장면.ⓒ충북도
    ▲ 지난해 열린 제2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장면.ⓒ충북도

    국민배우 송강호와 청주출신 유해진이 출연한 영화 ‘택시운전사’가 흥행하며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관계자들이 덩달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봉된 영화 ‘택시운전사’가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관람객 436만명(6일기준)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1000만명 돌파도 내다볼 수 있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흥행속에 청주·세종권 영화관에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홍보영상’이 ‘택시운전사’의 사전광고에 실리고 있어 엑스포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포 조직위는 ‘택시운전사’ 개봉 2개월 전부터 홍보계획을 수립했으며 CGV, 롯데시네마, 라마다SFX 등 청주시내 4개소, 세종시내 1개소 등 총 5개소 영화관에서 엑스포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고근석 바이오정책과장은 “오송화장품엑스포는 수출중심의 B2B 엑스포로 입주기업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참여열기가 뜨겁다. 판매 위주의 마켓관도 운영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1000만 영화 탄생을 예고하는 ‘택시운전사’와 같은 시기에 홍보활동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엑스포 흥행 대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12~16일까지 청주 오송역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산업전시, 수출상담, 화장품 판매 등과 함께 글로벌 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 코스메틱 콘서트, 도지사배 미용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