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경제위기대응시스템 구축 토론회.ⓒ충남도
    ▲ 충남경제위기대응시스템 구축 토론회.ⓒ충남도

    충남도가 도차원에서 경제위기를 사전 감지해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남경제위기대응시스템 구축 작업이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이날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경제위기대응시스템 구축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형 경제위기대응시스템 구축 사례가 없어 시스템 방향설정과 체계정립 등을 위해 장기간이 소요되는 현실에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위기대응시스템 구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남궁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은행과 국책 연구기관, 대학교수 등 경제 조기경보 모델 구축과 모니터링 분야에 조예 깊은 외부전문가가 대거 참석한다.

     외부전문가들은 우천식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원, 박경 목원대 경제학과 교수, 박창귀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경제조사팀장, 김병조 한국은행 지역협력실 지역경제팀장 등이다.

    또한 도 관련 실국장, 과장 및 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충남경제위기대응시스템 추진체계 △경제상황점검회의 절차‧방법 등 방향설정 △관계 공무원 대상 충남경제위기대응시스템 구축 추진현황 설명과 경제위기 대응정책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충실히 검토해 8월 중순 지역경제상황 판단과 이에 따른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협의체인 경제상황점검회의를 도지사 주재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