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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대전시가 대중교통이용률 제고와 대기오염 감축을 위해 실시한 ‘승용차요일제’가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 속에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 교통정책과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까지 승용차요일제 신규 참여 차량은 6867대로 전년 동기(3945대) 대비 57.4%가 증가했으며 승용차요일제 누적 참여차량은 총 4만 284대이다.

    이같이 승용차요일제 참여 차량이 급증한 원인은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함께 평일 중 하루만(오전7시~오후8시) 운행하지 않는 자율선택방식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시와 자치구의 지속적인 활성화시책이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시는 28일 자치구 및 동주민센터 승용차요일제 담당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용차 요일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공영주차장 요금할인혜택 50% 확대추진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양승찬 시 교통건설국장은 “올해부터는 요일을 지정하지 않고 운휴일을 자율선택하는 등 시민 이용편의 증진에 노력했다”며 “승용차요일제는 교통량 감축과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기오염 감소를 통해 쾌적한 대전을 만드는 자율실천운동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