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권 2128세대 운영중…2년 단위 재계약 최장 20년 거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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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매입한 임대주택 예비입주자 400세대를 새롭게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집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청주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1, 2순위 자격자이다.

    1순위는 생계·의료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 가구, 가구당 월평균소득 70%이하 장애인이며 2순위는 가구당 월평균소득 50%이하인 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이하 장애인 등이 해당된다.

    접수기간은 17~24일까지로 주민등록지 주민센터(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

    LH매입 임대주택은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시중시세의 30% 수준의 조건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을 말하며 현재 청주권에서 2128세대를 운영하고 있다.

    규모별로 1~2인용은 50㎡이하 주택이며 임대료 200만~500만원에 월 3만~8만원, 3~4인용은 85㎡이하 주택에 임대료 500만~800만원에 월 8만~10만원, 5인이상은 85㎡이상 주택에 임대료 800만~1500만원에 월 10만~30만원에 거주할수 있다.

    또한 2년마다 재계약 할 수 있으며 최장 9회까지 총 20년 간 거주할 수 있다.

    자세한 입주자 선정 절차 문의는 청주시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LH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홍미나 복지정책과 주무관은 “예비입주자로 선정된 후 거주 중인 임차인의 퇴거 및 임대공급 시행 전 실시하는 주택 개·보수 완료 상황에 따라 실제 입주까지는 다소 기간이 소요될 수 있는 점에 대해 시민의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