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 40명 내외 운영…매월 하천모니터링, 감시·계도 활동 진행
  • ▲ 지난 1차년도 미호천 주민하천관리단 활동 모습.ⓒ풀꿈환경재단
    ▲ 지난 1차년도 미호천 주민하천관리단 활동 모습.ⓒ풀꿈환경재단

    천연기념물 454호인 미호종개의 본고장인 미호천과 무심천의 생태환경을 지키기위한 시민참여 활동이 본격화된다.

    (사)풀꿈환경재단은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미호천유역 하천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주민하천관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청주시민, 해당지역 주민, 해당유역 내 환경단체 회원 등 총 40명 내외며 발족식은 오는 17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하천관리단의 주요업무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정해진 구간의 수질검사 및 생태검사 등 하천모니터링(1회)과 정화활동, 오염원 감시, 하천 주변 주민 계도활동 등 감시·계도활동(1회)을 진행한다.

    각 활동구간은 청주권내 미호천 유역 각 구간 당 4~5km며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한편 풀꿈환경재단, 청주충북환경연합, 충북지속발전협의회, 녹색청주협의회,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세종환경연합 등 충북 청주, 세종지역의 여러 기관단체는 참여협력형 미호천 유역 하천관리활동 지속 전개 및 유역협의회 구축을 목적으로 2014년 이후 금강수계관리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미호천상생협력 2020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풀꿈환경재단 관계자는 “미호천 상생협력 2020 프로젝트 2차년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17 미호천유역 주민하천관리단 모집’에 의식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