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청주시 수암골의 하늘에 펼쳐질 미디어파사드 상영 장면.ⓒ청주시
    ▲ 충북 청주시 수암골의 하늘에 펼쳐질 미디어파사드 상영 장면.ⓒ청주시

    충북 청주시 수암골이 4월 주말마다 연탄재아트 미디어파사드 상영을 준비하고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소셜코디(대표 이현석)는 오는 7일~22일 ‘수암골 힐링로드 콘텐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암골 하늘정원에서 미디어파사드를 상영하기로 했다.

    상영시간은 이 기간동안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8시 30분까지 하루 3회 상영 예정이다.

    이번 미디어파사드는 연탄재아트 한 장 한 장을 픽셀화해 표현하는 디지털 아트 형식으로 봄을 맞아 개화, 무지개 등을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아트와 더불어 수암골의 현재를 스케치한 영상도 구성돼 아날로그적 감성을 전하며 현재와 과거의 만남을 표현한다.

    참여작가 림민씨는 연탄재 작품을 활용해 약 8m의 미디어월을 만들고 그 위에 3D 맵핑 영상을 입힌다. 미디어월 자체도 하나의 작품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수암골 스토리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을 담은 QR코드와 연탄재 작품이 수암골 곳곳에 비치된 힐링로드도 조성된다.

    이번 상영은 ‘수암골 힐링로드 콘텐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16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까지 추진된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수암골의 관광활성화 되고 지역특화 콘텐츠가 주목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