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천군이 오는 5월 21일까지 현대 한국화 특별전 1부 ‘낯설다’를 연다.ⓒ진천군
    ▲ 진천군이 오는 5월 21일까지 현대 한국화 특별전 1부 ‘낯설다’를 연다.ⓒ진천군

    충북 진천군이 현대 한국화의 발전과 다양성을 보여주고자 오는 5월 21일까지 진천종박물관에서 현대 한국화 특별전 1부 ‘낯설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작가 15명의 대표작 30여점을 전시해 수묵화만이 한국화라는 보편적 인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실험적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출품작은 △전통 산수화나 민화에 기반을 둔 작품 △구체적인 대상을 한국적 매체로 표현한 작품 △무형의 의식을 동양철학적 방법론 등이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현대 한국화의 넓은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현대미술을 바라보는 시선과 태도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군민들이 보다 현대 한국화를 이해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천종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종 전문 박물관으로서 한국 종 문화를 소개하는 상설전시실을 운영 중이며, 지역민에게 다양한 예술경험의 기회를 마련하고 폭넓은 장르의 전시를 선보이고자 연 3~4회 기획특별전을 열고 있다.

    특히 6월에는 현대 한국화 특별전 2부 전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종박물관(539-362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