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 5월 9일 임시공휴일…오전 6시~오후 8시 투표
  • ▲ 충북선거관리위원회 전경.ⓒ김종혁 기자
    ▲ 충북선거관리위원회 전경.ⓒ김종혁 기자

    오는 5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일반 유권자도 선거일을 포함해 언제든지 SNS홍보를 할 수 있게 된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 이창술 지도담당관은 3일 충북도청 기자회견을 열고 19대 대선에 관한 주요 사항을 설명했다.

    먼저 선거일인 5월 9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됐으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 까지다.

    후보자 등록 기간은 오는 15,16일 이틀 간이며 공식 선거운동은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2일간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달라진 점은 언제든지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세지 등 SNS를 이용해 선거 운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즉 선거 당일날 SNS를 이용해 ‘V’ 표시 등 인증샷 게시가 가능하다.

    문자메시지 내용에는 음성·화상·동영상을 포함해 발송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도 사용 가능하다.

    따라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일반 유권자는 선거일을 포함해 언제든지 문자메세지나 전자우편, 인터넷 홈페이지 등 SNS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다만 미성년자, 공무원, 통반장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은 제외된다.

    이밖에 선관위는 허위논평·보도 금지, 신문·방송의 불법이용을 위한 행위 제한, 선거운동을 위한 방송이용의 제한 등에 대해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와 없는 자 구분 등 자세한 사항은 선관위에 문의하기 바란다”며 공명한 선거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