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깨비책방 포스터.ⓒ충남도
    ▲ 도깨비책방 포스터.ⓒ충남도

    충남도가 공연 관람권이나 서점 영수증을 도서로 교환해주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도깨비책방’에 도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깨비책방’은 문체부가 지난 2월 ‘문화가 있는 날’에 처음 운영한 행사로, 전국적인 호응에 힘입어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앞두고 재추진 한다.

    4월 ‘도깨비책방’은 문화가 있는 날인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전국 8개 서점과 인터넷 서점 온(www.booktown.or.kr)에서 진행되며 3∼4월 사용한 공연·전시·영화 유료 관람권은 물론 지역 서점에서 발행한 도서 구입 영수증으로도 도서를 교환할 수 있다.

    도는 다만 신청인이 직접 지불한 현금 또는 신용카드 결제금액을 합산해 1만원 이상인 경우로 제한한다.
    다른 사람이 결제하거나 초대권 등 무료로 이용한 관람권, 온라인 및 대형서점에서 발행한 영수증은 합산대상에서 제외된다.

    4월 도깨비책방에서는 한국 국적의 작가가 최근 5년 이내 창작했거나 집필한 저서를 신청 받아 지역서점 등의 추천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0종을 선정해 총 2만부가 지원된다.

    한편 공연 관람권이나 도서 구입 영수증으로 교환이 가능한 신규 도서목록은 다음달 17일 인터넷 ‘서점 온’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