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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교육청이 8일 오는 3월 1일자로 초등 799명(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포함), 중등 1419명 등 221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유치원교사는 전보 35명, 신규임용 8명, 타시도 전출입 9명 등 60명과 초등교사는 전보 317명, 승진·전직 27명, 신규교사 49명 등 총 651명이 발령됐다.

    또한 중등교사는 전보 824명, 타시도 전출입 55명, 신규임용 210명 등 1419명이 새로 자리를 옮겼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원칙에 따라 공정한 인사를 실시하라는 김병우 교육감의 의지에 따라 ‘청탁’을 일체 배제하고 본인과 학교장의 내신을 최대한 존중해 교원의 생활안정을 적극 고려했으며 학교 교육력 제고 지원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사는 교사들이 신학년도에 대비해 교재연구와 수업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 학교 운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예년에 비해 일찍 시행됐다.

    박용익 유아초등교육과장은 “2017학년도 초등 신규교사 모집이 미달돼 교사 수급에 우려를 낳았으나 예년에 비해 휴직자(189명)가 줄고 복직자(234)가 대폭 늘어 45명이 충원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초등교사 정원이 작년에 비해 27명이 줄어 신규가 49명 발령났다”며 “현재 남아있는 초등 신규교사 128명은 추후 발생하는 결원을 충원하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