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소유 10.9㎢·2965필지…도내 면적의 0.15%·미국 39.7% 가장 많아
  • ▲ 충북도내 외국인 소유 토지 국가별 보유 현황.ⓒ충북도
    ▲ 충북도내 외국인 소유 토지 국가별 보유 현황.ⓒ충북도

    충북도의 면적이 2016년 말 기준으로 7407.3㎢로 결정돼 국토의 7.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도에 따르면 충주시가 83.5㎢(13.3%)로 지자체 중 가장 넓으며 소유자별로는 개인소유 토지가 3517.4㎢(47.5%)로 가장 많고 지목별로는 임야가 4944.7㎢(66.4%)로 단연 높은 비중이며 농지(전, 답, 과수원)가 17.8%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소유자별 분포 비중을 보면 개인소유가 47.5%(3517.4㎢), 국공유지가 34.3%(2536.3㎢), 비법인 단체(종중·종교·기타 단체)가 9.9%(736.2㎢), 법인이 8.1%(603.7㎢), 외국인 등 기타 소유 토지는 13.7㎢로 0.2%를 나타났다.

    그중 외국인 소유는 도내 면적의 0.15%에 해당하는 10.9㎢이며 총 보유필지는 2965필지로 도내 필지수의 0.13%를 차지하며 시군별로는 청주시 29.4%(871필지), 충주시18.7%(555필지), 제천시 12.8%(380필지), 음성군 11.1%(330필지) 순이다

    외국인 소유 토지의 국적별 분포는 미국이 39.7%(1.176필지), 중국이 19%(564필지), 일본이 8.2%(244필지), 영국 등 유럽이 5.8%(172필지)의 비중을 보였다.

    지난해 대비 면적 및 지목의 변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활발한 투지유치로 공장용지가 5.4㎢ 대폭 증가해 2020년 전국대비 4% 충북경제 달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변화를 보였다.

    주요 산업단지는 보은산업단지와  증평 제2산업단지, 진천 신척산업단지, 음성 생극산업단지를 들수 있다.

    이밖에 충주댐주변 미 정리 토지 정비로 공원 및 체육용지가 1.3㎢ 증가했으며 감소한 토지는 임야와 농지로 임야는 10.0㎢, 농지(전, 답, 과수원)는 9.3㎢ 감소해 해마다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편 도는 도내 토지의 면적과 필지수의 현황을 매 분기마다 도 홈페이지(분야별정보-부동산건설-지적통계)를 통해 도민에게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