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가 19일 도청에서 해단식을 가졌다.ⓒ충북도
    ▲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가 19일 도청에서 해단식을 가졌다.ⓒ충북도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가 19일 도청에서 해단식을 갖고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덕수 공동조직위원장, 집행위원장인 이승훈 청주시장, 범도민협의회, 국내 무예협회 및 조직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무예마스터십 성공개최와 충북이 세계 전통무예의 중심지로 나아가는데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기관과 단체, 개인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이시종 지사가 직접 준비한 PPT 자료를 바탕으로 한 무예마스터십 개최 의의, 성과, 향후 과제와 관련 인사말을 시작으로 무도인류학자 박정진 교수와 공군사관학교 김병주 교수가 ‘세계무예의 한계와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무예마스터십의 지속발전 가능성에 대해 30분간 강연을 펼쳤다.

    또한 대회 개회식부터 폐회식까지 다양한 경기모습과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애쓰는 경기운영·지원요원, 조직위 관계자 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과 세계무예 저명인사들의 무예마스터십을 응원하고 평가한 영상메시지가 상영됐다.

    이시종 지사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무예마스터십의 성공 개최의 숨은 주역”이라며 “무예마스터십을 개최를 통해 서양스포츠 중심에서 서러움을 받아왔던 전통무예에 희망과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1회 무예마스터십이 무예올림픽으로 승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강조했다.

    한덕수 공동조직위원장은 “무예마스터십의 성공개최를 이룬 충북도민이 자랑스럽다”며 “충북도민이 직접 올림픽과 쌍벽을 이루는 무예올림픽을 창건한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끝난 무예마스터십에 보내 주신 도민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의 식지 않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세계무예의 조화’라는 주제로 충북 청주에서 지난 9월 2일부터 8일까지 17개 무예종목에 81개국 1900여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