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의회 이양섭 의원.ⓒ충북도의회
    ▲ 충북도의회 이양섭 의원.ⓒ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이양섭 의원(새누리 진천2)이 “진천군 지역의 미호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충북도가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14일 열린 도의회 352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금강 수계에서 가장 큰 지류인 미호천 유역 중 진천군 지역의 미호 A단위 유역이 심각한 오염으로 인해 수질오염총량관리제 할당 부하량을 초과해 빠르면 2018년부터 진천군의 일부 지역 개발에 제동이 걸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충북도가 해당 지역인 진천군과 함께 미호천 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과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진천군은 최근 충북 내에서는 인구 및 경제규모 면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여 왔다”며 “이같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오던 중 미호천 수질오염의 기준 초과문제로 인해 ‘개발 제한’이라는 장애물을 만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미호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여천보 바닥의 퇴적물 준설 △ 여천보의 제 기능 수행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 △미호천의 수질개선 및 관리를 위한 도 차원의 중·장기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한편 이날 이숙애 의원(더민주 비례)도 5분 발언에서  청주고 야구부 폭력사태로 드러난 충북교육청의 지휘감독 체계 회복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